Life/사회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연장

soccerda 2025. 2. 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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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1년 더 '집안일 도우미' 활약 이어간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운영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1년 연장됩니다. 2025년 2월 1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이번 결정으로, 서울 지역의 가사 도우미 수요에 대한 대응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시범사업 주요 변경사항

  1. 사업 기간: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시범사업이 최소 1년 더 연장됩니다.
  2. 이용 요금: 시간당 요금이 1만3940원에서 1만6800원으로 20.5%(2860원) 인상됩니다.
  3. 취업 활동 기간: 가사관리사들의 총 취업 활동 기간이 36개월로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운영 현황

  • 98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180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 795곳의 대기 가정이 있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전망

당초 정부는 상반기에 1200명 규모로 전국 단위 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다른 지자체의 수요가 저조해 즉시 본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을 1년 더 연장하며 제도를 보완하고 수요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시사점

이번 시범사업 연장은 가사관리사 수요가 높은 서울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수요 증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용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과 가사관리사들의 처우 개선 효과도 주목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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